DNA 감정서 허위 작성으로 과학수사 연구소 직원 해임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 10월 4일 투표로 일정 확정
일본 증시, 정치 불확실성 속에서도 상승세…닛케이 4만4000엔 돌파/NHK 보도분 캡쳐(포인트경제)
▲ 닛케이 지수 사상 최고 경신, FRB 기대·총리 사임이 배경
9일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 평균주가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처음으로 4만4000엔을 넘어섰다. 그러나 차익실현 매물로 마감가는 전일보다 184엔 하락한 4만3459엔에 그쳤다.
상승 배경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RB)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와 이시바 총리의 사임 발표가 꼽힌다.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와 차기 정권의 경제 대책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전문가들은 단기 과열 우려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론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보고 있다.
▲ DNA 감정서 허위 작성으로 과학수사 연구소 직원 해임
아사히신문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사가현 과학수사연구소 직원이 실제 감정 없이 감정서를 허위로 작성한 사례가 130건 발견됐다. 이에 해당 직원은 문서 위조 및 증거 위·변조 혐의로 즉시 해임됐다.
▲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 10월 4일 투표로 일정 확정
후지테레비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자민당은 임시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하여, 이달 22일 공식 예고, 그리고 10월 4일 투·개표로 최종 확정했다. 전체 표 590표(국회의원 295표 + 당원표 295표) 방식이 채택된 ‘풀 스펙형’ 선거가 첫 적용된다.
풀 스펙형 선거란?
보통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 표가 있다. 그러나 임시 선거나 급박한 상황에서는 간략화해서 국회의원 표만으로 선출하는 경우가 있다. 풀 스펙형 선거란, 간략화하지 않고 전체 표로 반영하는 정식 방식을 뜻한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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