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패션 플랫폼 W컨셉은 글로벌몰을 전면 개편하고 일본을 아시아 거점 국가로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일본 현지 맞춤 서비스 및 쇼핑 편의성 강화이다. 일본어 검색과 인공지능(AI) 자동 번역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구글·애플·아마존·알리페이 등 결제 수단을 늘렸다.
상품 상세 페이지에는 일본어로 한국 브랜드와 상품 요약 정보를 별도 표기한다.
일본어 전용 고객센터 운영과 일본 최대 택배사와 협업으로 현지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W컨셉 관계자는 "최근 일본 패션 시장에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상반기 일본 매출이 20% 증가했다"며 "W컨셉이 K패션과 K뷰티 브랜드의 수출 전진 기지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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