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김종국,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합류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갤럭시코퍼레이션에 합류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김종국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2019년 설립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인공지능(AI) 엔터테크 기업을 표방한다. ‘부캐선발대회’, ‘아바드림’, ‘미스터트롯2’, ‘피지컬: 100’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 바 있다. 소속 연예인으로는 가수 지드래곤과 배우 송강호가 있다.

김종국은 1995년 그룹 터보로 데뷔했고 2001년부터 솔로 가수로 전향한 뒤 ‘한 남자’, ‘사랑스러워’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20년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는 등 예능 분야에서도 꾸준히 활약해왔다. 현재 SBS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에 출연 중이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멀티 엔터테이너 김종국과 함께 새로운 AI 엔터테크 시대를 열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종국 지난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으로 알려진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직후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새 둥지를 튼 김종국은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과 콘서트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