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 한강버스 운항‘반복된 연기 시민들 기만행위’비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 한강버스 운항‘반복된 연기 시민들 기만행위’비판

투어코리아 2025-09-10 06:39:00 신고

3줄요약
이용균 서울시의원
이용균 서울시의원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 이용균 서울시의원(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더불어민주당, 강북구3)은  제332회 임시회 미래한강본부 업무보고에서 오세훈 시장의 핵심 공약인 한강버스 사업의 거듭된 지연과 부실한 관리 실태를 지적하며, 세 차례나 운항이 연기된 것은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한강버스 사업은 2023년 2월 오세훈 시장의 영국 방문 이후 공식 발표된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늦어지고 있다. 

운항 일정은 2024년 10월 → 2025년 3월 → 6월 → 9월로 계속 연기됐지만 현재 선박 2척만 한강에 인도된 상황에서 오는 18일 정식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안전을 이유로 개통을 미룬다지만, 실제로는 선박조차 건조되지 않았다”며 “이는 시민을 속이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한강버스 사업을 담당하는 민간 합작법인 ‘㈜한강버스’는 SH공사와 이크루즈가 합작해 설립했다. 

이를 두고도 이 의원은 “민간 합작법인의 선박 건조 지연을 서울시가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며 “이크루즈의 투자금 미이행으로 한강버스 사업은 시민 혈세인 SH공사 출자금으로 충당하고 있음에도 서울시가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를 두고 “명백한 행정 신뢰성 훼손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한강버스가 진정한 대중교통 역할을 하려면 무엇보다 건조 과정의 철저한 관리와 계획 이행이 최우선이어야 한다”면서 “서울시는 이제 변명보다 책임 있는 행동을 보여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서울시는 향후 일정 이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사업 전반에 대한 철저한 감사와 대책 마련을 통해 시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