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업단지의 날 맞아 유공자 114명 포상

사진 = 뉴시스

 

 

정부가 산업단지의 날을 맞아 산업단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14명에 포상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전국 산업단지 기업인·근로자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의 날 61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기업인과 근로자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뜻으로 총 114명에 대한 유공자 정부포상이 진행됐다.

동탑 산업훈장은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민 대표는 카메라 모듈 국산화와 세계 최초 2M 카메라 개발, 누적 수출 38억 달러 달성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와 고용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산단 입주기업의 해외판로 개척도 지원하기 위한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도 함께 마련됐다.

이날부터 3일간 산단 입주기업 약 300곳과 글로벌 바이어 90여곳의 1대1 수출상담회, 비즈니스 밋업, 창업경진대회, 세미나, 컨퍼런스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실장은 "지난 60여년간 국가경제의 성장과 지역균형발전에 헌신해 온 산업단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산업단지는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하는 우리 기업의 요람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희망의 터전이 될 것이며 정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