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 챙기기' 대안 정당 면모 부각도
(서울=연합뉴스) 노선웅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송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대미 관세협상 결과와 미 조지아주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대남관계 발언 등 외교·안보 현안을 고리로 정부·여당을 비판할 예정이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3대 특검법 개정안과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등을 거론하며 여당의 '입법 독주' 공세도 펼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노란봉투법'과 '더 센 상법'에 대한 비판도 연설에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송 원내대표는 아울러 민생·경제 챙기기를 통해 대안 정당의 면모를 부각하는 메시지도 발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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