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인기 사이언스픽션(SF) 프랜차이즈 스타트렉 측은 8일(현지 시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내년 스타트렉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활동의 일환으로 네이버웹툰 글로벌 플랫폼 '웹툰'에서 처음으로 세로 스크롤형 오리지널 웹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타트렉은 첫 TV 시리즈 방영 이후 수많은 후속 시리즈는 물론 영화, 소설,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로 확장해 왔다. 하지만 세로 스크롤 오리지널 웹툰으로 제작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스타트렉 측은 "2026년 150개국 이상에서 월간 활성 사용자 약 1억5500만명을 확보한 '웹툰'을 통해 디지털 만화 분야에 진출한다. 스타트렉의 세계를 기반으로 한 보편적인 장르와 주제를 다루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출시해 새로운 청중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네이버웹툰은 스타트렉 간 협업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인기 IP를 확보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요 플레이어로 올라서고 있다. 네이버웹툰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대규모 콘텐츠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디지털 전환은 네이버웹툰의 강점인 Z세대 이용자의 높은 비중과 20년간 쌓아온 플랫폼 운영, 제작 역량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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