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미시시피강에 잠겨 있던 차량에서 발견된 유해가 무려 58년 전인 1967년에 실종된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미 미네소타 지역 매체 브링미더뉴스에 따르면 벤턴카운티 보안관실은 미네소타주 사텔 근처 미시시피강에 잠겨 있던 차량에서 발견된 유해가 1967년 9월25일 실종된 로이 조지 벤으로 확인됐다고 전날 발표했다.
그는 실종 당시 59세였으며, 새벽 4시께 사텔의 한 카페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었다.
수사당국은 수년간 면담, 수색 등을 통해 벤을 찾았지만 성과를 얻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달 10일 미시시피강에서 보트를 타던 한 사람이 레이더로 침수 차량 추정 물체를 발견했다. 그리고 당국은 사흘 뒤 1963년형 뷰익 일렉트라 차량을 인양했다.
해당 차량은 벤 명의의 차량이었으며, 내부에선 벤의 유해와 소지품 여러 점이 나왔다고 한다.
당국은 벤의 사망 원인과 사망 방식에 대한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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