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데얀 쿨루셉스키가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쿨루셉스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골절과 무릎 연골 수술 이후에도 신의 일은 망칠 수 없다. 나는 여전히 매분, 매초 웃고 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지난 시즌 부상을 입은 클루셉스키였다. 지난 5월, 쿨루셉스키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선발 출격했는데 전반 19분 상대와의 경합 과정에서 충돌한 뒤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결국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부상 정도는 심각했다. 곧바로 토트넘 홋스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쿨루셉스키는 팰리스전 오른쪽 슬개골 부상을 입었고, 수술을 받았다. 즉시 재활에 돌입할 예정이다. 향후 장기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2025년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도 쿨루셉스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토트넘은 연이어 부상 악재를 마주했다. 앞서 쿨루셉스키가 쓰러진 이후 제임스 매디슨마저 장기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에 올여름 공격을 진두지휘할 ‘플레이 메이커’에 대한 영입이 절실했다.
이적시장 막바지 영입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사비 시몬스였다. 손흥민이 달았던 등번호 ‘7번’을 이어받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달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시몬스를 영입하게 되었음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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