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가수인 박진영이 신설되는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의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적인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플랫폼을 이끌게 된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5대 문화강국 실현'을 위해 신설된 기구다. 전 세계적으로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음악, 드라마, 영화,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이 될 전망이다.
박진영은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서 대중문화 교류 비전과 전략 수립, 협력 사업 발굴 및 추진, 해외 홍보와 진출 등에 관한 심의·조정 역할을 맡게 된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박진영은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 중 한 명으로 K팝 세계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전 세계인들이 우리 문화를 더 많이 즐기고 우리 역시 외국의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문화가 꽃피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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