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수원)=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를 이끄는 이강철(59) 감독이 대승을 만든 선수단을 칭찬했다.
KT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8-1로 크게 이겼다. KT는 64승 4무 62패로 5위를 유지, 가을야구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KT 타선의 경기 막판 응집력이 돋보인 날이었다. 이날 KT는 팀 안타 숫자에서 두산에 7-10으로 밀렸지만, 7회 말 6득점 빅이닝으로 큰 점수 차 승리를 챙겼다. 안치영(2점), 허경민(3점)은 각각 3회와 7회 주자를 불러들이는 홈런으로 팀 공격에 활력을 더했다. 특히 안치영은 1군 통산 173경기, 데뷔 9년 만에 터진 첫 홈런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선발 소형준은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9승(6패)을 올리며 곽빈과 토종 우완 맞대결에서 웃었다. 패트릭 머피, 고영표, 손동현도 경기 후반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소형준이 실점은 했지만, 안정적인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뒤이어 나온 패트릭 머피와 고영표도 잘 막았다"고 칭찬했다.
타선에서는 안치영과 7회 말 빅이닝을 결정적인 장면으로 꼽았다. 이강철 감독은 "3회 안치영의 프로 데뷔 첫 홈런으로 역전하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안치영의 데뷔 첫 홈런을 축하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7회 공격에 대해선 "강백호, 장성우의 연속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황재균과 이호연이 3타점을 합작했다. 이후 허경민의 3점 홈런으로 빅이닝을 만들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복기했다.
이날 수원 KT위즈파크엔 평일 경기임에도 1만2252명의 관중이 찾아 응원 열기를 더했다. 이강철 감독은 "선수들 수고 많았고,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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