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의 꿈이 이뤄질 전망이다.
헝가리는 오는 10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F조 2차전에서 포르투갈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에 앞서 유럽 축구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9일 “내일, 소보슬러이의 어린 시절 꿈이 이뤄질 것이다. 헝가리와 포르투갈이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는 소보슬러이가 밝힌 내용도 함께 공개했다. 소보슬러이는 “나는 훌륭한 선수들과 경기를 해봤지만, 호날두와는 단 한 번도 맞붙은 적이 없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어릴 적부터 호날두는 나의 우상이었다. 드디어 그 시간이 왔다. 긍정적인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흥미로운 사실도 공개했다. 로마노 기자는 추가로 ‘흥미로운 사실 하나. 소보슬러이는 2009년 9월 9일 헝가리와 포르투갈 경기의 마스코트였다. 호날두와 불과 몇 야드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다. 정확히 16년 전의 일이다“라고 언급했다.
소보슬러이는 2000년생, 헝가리 국적의 미드필더다. 2017년 리퍼링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현재는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누비고 있다. 팀의 상징적인 등번호인 ‘8번’을 달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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