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현비 기자] 경기도와 경기FTA통상진흥센터가 내달 '의료바이오 중동 통상촉진단'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 13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통상촉진단은 도내 의료바이오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내달 19일부터 2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5박7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통상촉진단은 현지 바이어와의 1:1 맞춤형 수출상담을 통해 중동 지역의 의료 및 헬스케어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 기업은 경기도에 본점이나 공장을 둔 의료기기, 바이오헬스, 디지털헬스 등 의료바이오 분야의 중소기업 13곳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2일 오후 3시까지 경기기업비서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와 FTA통상진흥센터는 참가 기업에게 기업당 1인 항공료의 50%(100만원 한도)를 지원하며, 기업 맞춤형 바이어 매칭 및 사전 마케팅 비용, 전문 통역원(업체당 1인), 현지 수출상담장 및 단체차량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통상촉진단은 기업들이 단기간 내에 실질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더 많은 도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FTA통상진흥센터는 경기도 내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통상촉진단과 같은 맞춤형 수출 지원 프로그램은 도내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킹 및 판로 개척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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