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장애학생들의 e스포츠 올림픽으로 불리는 ‘2025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9일 강원도 홍천에서 막을 올렸다. 넷마블문화재단을 비롯한 주최·후원 기관들은 총 28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과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했다.
장애학생들의 ‘e스포츠 올림픽’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9일 오후 1시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캄에서 ‘2025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막했다. 본선에는 지난 6~7월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특수학교 학생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 1,600여 명이 참가해 ‘빛나는 꿈e! 찬란한 내일e!’라는 슬로건 아래 경쟁과 교류의 장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e스포츠 10종목(마구마구 리마스터, 모두의마블 등)과 정보경진대회 18종목으로 구성돼 총 28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 각 부문별 시상도 예정돼 있다.
즐길 거리 가득한 문화 한마당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본 대회 외에도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가 준비됐다. 9일 저녁에는 마술쇼, ‘뿅뿅 e세계 오락실’, 코카앤버터 댄스 공연, 비트펠라 하우스 무대가 펼쳐져 참가자와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코스프레 행사, 로봇 AR 배틀, AI 캐릭터 제작 체험, 3D 캐릭터 컬러링 키링 만들기, 포토 콘테스트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넷마블문화재단 김성철 대표는 환영사에서 “예선전부터 노력해온 학생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넷마블문화재단은 2018년 출범 이후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과 미래 창의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와 맞닿아 있어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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