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는 지난 5일 오후 2시 교내 상상관 12층 컨퍼런스홀에서 이상봉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회장을 초청해 '2025 HSU 선구자 아카데미(First Move Academ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미래 교육 준비의 시작은 미래 사회를 아는 것'이라는 모토 아래 진행됐다. 또한 우리 사회의 선구자들을 초청해 미래 변화에 대한 의견과 조언, 예측을 청취하고, 대학 교육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사로 나선 이 회장은 '나의 패션, 나의 인생'을 주제로 ▲과거-현재-미래의 패션 문화 ▲패션과 문화의 협업 ▲패션과 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미디어와 공간을 넘나드는 창작의 흐름 등을 중심으로 강연했다.
이 회장은 "패션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ESG 경영의 도입이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더해 "청소년과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과 패션 콘테스트 운영, 사회적 재난과 아픔을 치유하는 기념 패션쇼 등 다양한 실천 사례를 통해 패션은 사회적 책임과 환경적 가치를 구현하는 공적 플랫폼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패션 산업에서 ESG 경영이 지닌 의미와 가치를 깊이 성찰할 수 있었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대학이 어떠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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