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업저수지 660개 저수율 기준미달…98개는 '심각' 수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전국 농업저수지 660개 저수율 기준미달…98개는 '심각' 수준"

연합뉴스 2025-09-09 18:56:12 신고

3줄요약

국힘 정희용 "저수율 40% 이하 '심각' 저수지, 수도권에 많아…가뭄대책 시급"

강릉 홍제정수장 방문한 국민의힘 지도부 강릉 홍제정수장 방문한 국민의힘 지도부

(강릉=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등 당 지도부가 9일 강원 강릉시 홍제정수장을 방문해 지역 가뭄 대응 운반급수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2025.9.9 yang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평균 저수율이 기준치보다 낮은 저수지가 전국에서 660개에 달하는 것으로 9일 파악됐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저수지별 저수율 현황'에 따르면 전국 농업용 저수지 3천424개 중 평년 대비 저수율이 70% 이하인 곳은 지난 1일 기준 총 660개다.

농어촌공사는 기준치를 밑도는 저수지를 구분해 상황실 운영 등의 조처를 하는데, 관개기인 4∼9월 저수율이 70% 이하인 저수지는 '관심' 단계로 구분된다. 60% 이하는 '주의', 50% 이하 '경계', 40% 이하 '심각'이다.

단계별로 보면 심각 단계는 98개였고, 경계 단계와 주의 단계는 각각 72개와 175개였다.

지역별로는 심각 단계 저수지가 경기 용인·평택 등 수도권에 주로 분포돼 있었고, 경계 단계의 경우 현재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 지역을 포함해 원주, 횡성, 홍천 등 강원 지역에 많았다.

정 의원은 "강릉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가뭄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면서 "정부는 저수지 물 채우기와 직접 급수, 지하수 임시관정 설치 등 용수확보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희용 의원 정희용 의원

[정희용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ku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