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학교 설립 9부 능선 넘어…주민시설 함께 만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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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학교 설립 9부 능선 넘어…주민시설 함께 만든다(종합)

모두서치 2025-09-09 18:55: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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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특수학교인 성진학교 신설을 위한 계획안이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면서 학교 설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성진학교 부지에 주민시설을 함께 만드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성진학교 신설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통과됐다.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만큼 오는 12일 예정된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도 의결될 가능성이 높다.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성동구 성수공고 폐교 부지에 설립 예정인 성진학교는 유치원 2개 학급,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각각 6개 학급, 전공과 2개 학급 등 총 22학급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성수공고 폐교 부지 1만3800㎡ 중 8000㎡는 성진학교로 짓고 나머지 5800㎡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교육청은 특수학교와 일반학교를 병행 설립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특수학교인 성진학교 설립안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한 데 대해 환영 의사를 나타냈다.

정 교육감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학부모들의 간절한 호소에 귀 기울여주신 교육위원님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서울교육공동체와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교육감은 "서울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 규모에 비해 특수학교가 매우 부족해 많은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을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성진학교 설립으로 이 같은 불편이 해소되고 특수교육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 교육감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학부모뿐 아니라 서울시의원님들, 그리고 지역사회 및 시민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이미 설립된 나래학교와 서진학교, 앞으로 설립될 성진학교와 동진학교 등이 서울을 특수교육의 세계적인 모범 도시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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