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0톤급 ‘엔담호’, 강릉 주민들 해갈 위해 ‘전격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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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0톤급 ‘엔담호’, 강릉 주민들 해갈 위해 ‘전격 출동’

이데일리 2025-09-09 18:23: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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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강원도 강릉 지역 주민의 해갈을 위해 5500톤(t)급 대형 방제선이 긴급 지원에 나선다.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엔담호(5566t급)를 활용한 긴급 급수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엔담이란 ‘사방을 둘러쌓은 담’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강릉 지역은 생활용수의 87%를 담당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함에 따라 해수부와 해양환경공단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가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대형 방제선 ‘엔담호’를 투입해 생활용수 공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엔담호’는 저장탱크를 활용해 1000t(소방차 80대 분량)의 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엔담호’는 시간당 250t의 물을 신속하게 배수할 수 있으며, 이날 오후부터 지원에 들어갔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강릉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긴급히 힘을 모았다”며 “강릉시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해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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