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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이날 오후 강릉시청 상황실을 찾아 “유례 없는 가뭄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모든 분이 강릉에 생명줄이 마르지 않도록 온 힘을 쏟아붓고 있다”며 “퇴직 소방관들까지 나서서 자발적으로 운반 급수를 돕고, 전국 각지에서 국민과 기업들도 생수를 긴급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능한 수자원은 전부 확보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가뭄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조정과 협조가 필요한 부분은 국민의힘에서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농업도 많은 피해를 입어 농민들께서 농사 포기를 선언할 정도”라며 “이에 대한 지원을 어떻게 할지, 농산물 재해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작물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장 대표는 “이상기후로 인해 가뭄과 폭우 등 재난재해는 언제 어디서든 반복될 수 있다”며 “세부적인 대책과 함께 재난재해 대응체계에 전반적인 점검도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우리 당은 강릉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그리고 강릉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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