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건전한 미디어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고교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비 창작자 대상 찾아가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강원·광주·대구·부산·울산·전북·제주·충북 등 총 8개 지역 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됐다.
사전 신청을 완료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창작자로서 올바른 미디어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미디어 리터러시 이해 ▲방송·통신 심의규정 및 심의 사례 학습 ▲모의 방송·통신 심의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이 내용 심의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방송·통신 심의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미래의 콘텐츠 제작자가 갖춰야 할 미디어 윤리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방심위는 2015년부터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방심위 관계자는 "올해부터 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전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양질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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