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추행·사기 등 혐의' 허경영, 오는 30일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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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추행·사기 등 혐의' 허경영, 오는 30일 첫 재판

모두서치 2025-09-09 17:04: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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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신도 추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가혁명당 허경영 명예대표의 세 번째 공판준비기일도 비공개로 진행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9일 의정부지법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는 이날 오전 11시 준강제추행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허경영 대표의 세 번째 공판준비기일도 비공개로 진행했다.

앞서 7월22일과 8월19일 열린 허 대표의 두차례 공판준비기일도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

의정부지법 관계자는 "재판부에서 형사소송법 상 공개할 경우 절차 진행이 방해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이 시작되기 전 범죄 혐의에 관한 피고인 측 입장을 확인하고 재판 관련 계획 등을 협의하기 위한 절차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다.

헌법은 2차 가해 등 우려가 있는 성범죄 사건 등을 제외하고 재판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날 세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쟁점과 증거관계 등에 대한 정리가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판준비기일이 종결된 허 대표의 첫 재판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의정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허 대표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경기 양주시 장흥면의 자신의 '하늘궁'에서 영적 능력이 있다고 주장하며 고가의 영성상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법인자금을 사적·정치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와 '에너지 치료'를 명목으로 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하는 등 준강제추행 혐의 등이 적용돼 구속기소됐다.

허 대표는 모든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경찰 수사의 적법성 등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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