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거북이' 이어 이번엔 '롤렉스'…김건희 일가 요양원 압색하다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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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거북이' 이어 이번엔 '롤렉스'…김건희 일가 요양원 압색하다 발견

프레시안 2025-09-09 16:58: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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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민중기 특별검사)이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 일가가 운영하는 요양원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고가의 '롤렉스 시계'를 확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9일 <CBS노컷뉴스>는 특검팀이 지난 7월부터 이달 5일 김건희 전 대표의 모친 최은순 씨와 오빠 김진우 씨 등이 함께 운영하는 경기 남양주 소재 요양원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고가의 '롤렉스 시계'를 비롯한 여러 귀금속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특검팀은 관련해 귀금속의 구매자와 구매 경로 등을 추적하고 있다. 해당 사치품들이 또 다른 '매관매직' 대가였을 가능성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특검팀은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김건희 전 대표 측에 '금거북이'를 건넨 정황을 포착했다.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이른바 '나토 귀금속' 등을 김 전 대표에게 제공하고 자신의 사위에 대한 '인사 청탁'을 했다는 혐의도 포착한 바 있다.

김건희 전 대표 측은 롤렉스 시계 등 A요양원에서 나온 귀금속들은 자신과 무관하고, 관련 내용도 전혀 알지 못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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