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북미 총괄법인(SEA) 신사옥을 직접 방문했다.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 등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사업 점검 차원에서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워싱턴DC에서 경제사절단 일정을 마친 뒤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리프에 위치한 북미 총괄법인 신사옥을 찾았다. 정현호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경영진이 동행했다.
이 회장은 신사옥 내부를 둘러보고 북미 사업 현황을 보고받았다. 특히 최근 관세 영향권에 들어선 TV, 가전 등 세트 제품의 대응책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구내식당에서 현지 직원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소통했다.
방문 일정을 마친 이 회장은 지난달 31일 뉴어크 공항에서 전세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삼성전자 북미 총괄법인은 최근 15년간 사용해온 리지필드파크 사옥을 떠나 잉글우드클리프로 자리를 옮겼으며 현재 TV와 스마트폰 등 세트 제품의 미국 판매 및 마케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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