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판 챗GPT' 기업가치 19조원대…ASML이 최대주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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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판 챗GPT' 기업가치 19조원대…ASML이 최대주주로

연합뉴스 2025-09-09 16:49: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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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미스트랄 약 2조8천억원 자금 조달

엔비디아도 투자 참여

아르튀르 멘슈(왼쪽) 미스트랄 AI 공동창업자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부 및 DB 금지]

아르튀르 멘슈(왼쪽) 미스트랄 AI 공동창업자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부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유럽판 챗GPT'를 만든 프랑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스트랄 AI(이하 미스트랄)가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인 ASML의 주도로 진행된 최근 투자 라운드에서 17억유로(약 2조7천80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스트랄은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번 투자 유치로 기업 가치를 117억유로(약 19조1천300억원)로 평가받았으며 이는 유럽의 AI 기업 중 가장 높은 것이라고 밝혔다.

ASML은 13억유로를 투자, 미스트랄 지분 약 11%를 확보하게 돼 최대 주주로 올라선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또 미스트랄 전략위원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 생산하는 ASML은 미스트랄과 손잡고 반도체 장비 전반에 AI 모델을 통합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ASML 외에도 엔비디아, DST 글로벌, 앤드리슨 호로비츠, BPI프랑스, 제너럴 카탈리스트, 인덱스 벤처스, 라이트 스피드 등이 참여했다.

구글 딥마인드 출신 아르튀르 멘슈(32) 등이 2023년 공동 설립한 미스트랄은 오픈AI, 메타, 구글 등 미국 빅테크 대항마로 평가받는 유럽의 대표적인 AI 기업으로 꼽힌다.

k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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