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상완 기자┃올 시즌 대부분을 DP 월드투어(유럽 투어)에서 보낸 한국 골프 간판 김민규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제41회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의 메이저 대회로, 총상금은 15억 원, 우승상금은 2억7천만 원에 달한다.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 136명이 출전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김민규 는 지난해 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단독 4위, 톱5에 오르며 저력을 보였다. 지난 시즌 KLPGA에서는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상금랭킹 2위를 기록하며 DP 월드투어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김민규는 “올해는 세계 무대에서 경험한 모든 순간이 배움이자 도전이었다. 시차 적응, 매주 평균 15시간의 이동, 낯선 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기 위해 제 자신과 끊임없이 싸워야 했다"고 DP 월드투어 출전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제 고국으로 돌아와 한국 팬들 앞에서 다시 승부를 걸 시간이다. 지난해 이 대회 톱5, 올해는 우승. 더 이상 뒤를 돌아보지 않겠다"며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의 거센 바람과 난도마저 제 무대의 일부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민규는 "이번 대회를 마치면 곧바로 DP 월드투어 프랑스 페덱스 오픈으로 향한다"며 "한국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세계 무대에서도 흔들림 없는 도전을 이어가겠다” 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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