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이 목숨 걸고 들어가던 위험천만한 지뢰밭과 폭발물 제거 현장. 이제는 로봇이 대신한다고 하는데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최초로 국방 로봇 체계를 양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폭발물 탐지 제거 로봇’입니다.
전쟁터가 점점 무인화되는 흐름에 맞춰 정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7년부터 연구를 시작했는데요. 그리고 지난해 개발을 마친 뒤, 방위사업청과 약 2,700억 원 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생산 단계에 돌입했습니다. 이 로봇은 원격 조종으로 지뢰를 찾아내고, 급조 폭발물까지 제거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는데요. 그동안 군인들이 해오던 위험한 임무들을 대신 수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상황에 맞게 ‘변신’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기본으로 장착된 집게 팔과 카메라만으로도 거뜬히 위험물을 다룰 수 있지만, X-레이, 지뢰탐지기, 강력한 물포, 산탄총, 케이블 절단기, 유리창 파쇄기까지 장착하면 더욱 다양한 작전을 소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 대신 위험을 감수하는 ‘폭발물 탐지제거로봇’. 앞으로 실제 현장에서 큰 활약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합니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