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2025 글로벌헬스케어위크에서 K-바이오헬스 김해센터 공동관을 운영하며 지역 의료기기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나섰다.
9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으며 헬스케어, 의료산업, 의료관광 분야가 통합된 전문 전시회로 주목을 받았다.
K-바이오헬스 김해센터 공동관에는 총 10개의 지역 의료기기 기업이 참여했다. 웰메틱스는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한 치료 신약 최적화 플랫폼을, 벨아벨바이오는 리센린지 및 자일리톨 모어 수국 오리지널 캔디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리워크는 웨어러블 보조기기와 재활 보조 로봇을, 티온랩테라퓨틱스는 당뇨·비만 치료제를, 오피렉스는 운드(Wound) 드레싱과 반창고, 밴드를 전시했다.
사이너스잼네드는 비강카테터·비강세정기·비강흡인기 코 케어 세트를, 메디워커는 PEMF 기반 반려동물 치료용 2등급 의료기기를, 바이오액츠비엠앤에스는 형광시약과 체외진단기기를 소개했다. 두리랩은 혈액순환 개선 및 치질치료 근적외선 조사기를, 애드센은 AI 분석 기반 수면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보였다.
진흥원은 공동관 내 쇼룸을 구성해 뉴라이브의 불면증 개선 전자약, 디아이블의 화장품 및 원료 디바이스, 디알컴퍼니 혈압 모니터링 기기, 로즈메디컬연구소의 Premium & Dual premium ETRERELLE, 메디칼솔루션시스템의 자동보행분석기(AWT-100) 등을 전시하며 수혜기업의 제품 홍보를 지원했다.
또한 세인메디 산소 게이지, 아보리덤바이오 천연 항염 소재 창상피복재, 엔투 착용형 부목, 엘티바이오 무릎 통증 완화 의료기기 등 다양한 혁신 제품을 함께 선보였다.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2018년부터 7년간 지역 중심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이어져 온 대표적 정부 지원사업이다. 진흥원은 K-바이오헬스 김해지역센터로서 동남권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진출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김종욱 진흥원 원장은 “이번 공동관 운영을 통해 김해에서 글로벌 도전이 시작되고 국제 협력과 파트너십을 확대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김해가 K-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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