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발달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체험교육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지역 특수학교인 인혜학교 학생 43명으로, 구는 진로체험교육을 받고 싶다는 학교 측 요청에 따라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이날부터 오는 10월14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열린다. 학생들은 5회차에 걸쳐 팝아트, 반려견 훈련, 가든디자인, 전통디저트, 제과제빵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구는 특히 지역 업체와 전문가를 연계, 학생들이 현장 실습을 동반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계양구 진로체험지원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의 장애 특성과 발달 수준에 맞추어 교육을 마련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학생들이 진로를 고민함과 동시에 자신감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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