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종효 기자 | 커머스 전문 스타트업 부스터스가 전개하는 압축·정리 솔루션 브랜드 ‘브랜든’은 공식몰 첫 라이브 방송에서 단 한 시간 만에 1억8000만원 매출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브랜든은 이번 라이브 방송 성과로 총 2억70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부스터스 자체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행된 라이브 방송은 최근 가을맞이를 준비 중인 고객들을 위해 기획됐다. 계절이 지난 침구 및 의류를 간편하게 수납·정리할 수 있도록 아우터 압축 파우치와 이불 압축 파우치로 구성된 리빙 압축 파우치를 최대 60% 할인된 라이브 전용 특가로 선보였다.
이 같은 파격적인 혜택은 폭발적인 고객 호응으로 이어졌다. 방송 예고 티징 페이지만으로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수가 전일 대비 230% 증가했으며 신규 회원 가입이 30% 상승하기도 했다. 브랜든 라이브 방송은 페이지뷰 8만6000건과 더불어 시청자 2500명, 누적 시청자 4만8000명을 기록했고 구매 전환율 역시 13.85%의 높은 수준을 보였다.
또한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된 라이브 방송 직후 자정까지 단 3시간 만에 8700만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했다. 이 역시 짧은 시간 안에 폭발적인 구매가 이어진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브랜든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상황별 제품 시연은 물론 쏟아지는 고객 문의에도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고객들의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도왔다. 이런 노력은 “네고왕 때 샀는데 라이브 때 또 샀다”, “토트백으로 알게 된 뒤 다른 제품까지 구매했다” 등 호평으로 이어지며 첫 자사몰 라이브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라이브 당일 가장 인기를 끈 제품은 리빙 압축 파우치였으며 이불과 아우터용 압축 파우치 세트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브랜든 관계자는 “계절이 바뀌는 시즌에 필요한 제품과 혜택 위주로 방송을 구성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브랜든의 독창적인 기술력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스마트한 짐 정리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랜든은 지난 8월 유튜브 인기 프로그램 ‘네고왕’과 협업 프로모션을 실시했다. 오픈 당일 5시간 만에 전 품목 합산 약 3만5000개, 종료일까지 약 14만개 판매 실적을 올렸다. 행사 기간 중에는 약 100만명이 자사몰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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