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양평읍과 양서면 일원에서 시행 중인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수거용기 세척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양평읍 시가지 1개 권역과 양서면 시가지 4개 권역 등 5개 권역 단독주택지와 상권 밀집 지역 164곳에 비치된 190개의 음식물 쓰레기 전용수거용기를 주기적으로 세척하고 있다.
양평읍 주민 A씨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익를 세척한 뒤부터는 청결 상태가 개선되고 벌레 유입도 줄었다. 악취도 감소해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기가 좀 더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생활폐기물 관리의 기본은 기초 위생이다. 세척 주기와 품질 관리를 더욱 촘촘히 해 음식물류 폐기물과 관련된 악취 민원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수거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내년에는 용문면 시가지도 사업대상에 추가하기로 하는 등 용기 세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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