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는 지난 6월26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2025 하계 해외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해외 자매대학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재학생들의 외국어 능력과 국제적 안목, 글로벌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어학연수를 넘어, 분야별 전문 교육과 국가별 문화 체험을 결합한 종합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연수에는 약 130명의 재학생이 ▲프랑스 ▲영국 ▲체코 ▲중국 ▲캐나다 ▲일본 ▲아일랜드 등 7개국 11개 대학으로 파견됐다. 학생들은 대학별 운영 기간에 맞춰 어학 집중과정, 전공 강의, 현지 기업 탐방,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연수에 참가한 산업경영공학과 22학번 진연호 학생은 "서예와 종이접기, 만두 만들기 등 중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교과서에서 보던 중국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가 어학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교류처 관계자는 "프로그램별로 60만원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학생이 글로벌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명지대는 해외 교육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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