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톱 연구자 배출하려면 장기·안정적 연구환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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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톱 연구자 배출하려면 장기·안정적 연구환경 필요"

모두서치 2025-09-09 15:33: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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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국내에서 글로벌 톱 수준의 연구자 양성을 위해서는 획기적인 연구환경 개선과 장기 연구 지원체계 등이 구축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구혁채 제1차관이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 캠퍼스에 위치한 박남규 종신석좌교수 연구실을 찾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리더 연구자를 육성하기 위한 기초연구 생태계 고도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종신석좌교수는 성균관대에서 소속 교수에 대해 정년 제한없이 연구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다. 박 교수가 최초로 선정됐다.

박 교수는 2009년부터 성균관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자리매김하였으며, 2017년부터 매년 8년 연속 세계 상위 1% 피인용 연구자(HCR)로 선정됐다. 그는 호암상,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이탈리아 애니상 등 국내외 주요 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에너지 소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구 차관은 박 교수 연구실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고, 국가를 대표하는 연구자로서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들과 우리나라 기초과학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청취했다.

이어진 서강대 김현정 교수 등 리더 연구자와 한 분야에서 장기간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고려대 고원석 교수 등 한우물파기 연구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박종애 한국연구재단 ICT·융합단장(PM)은 ‘글로벌 리더 연구자 육성을 위한 기초연구 생태계 육성 방안’을, 박 교수는 ‘세계적 과학자 배출을 위한 국제네트워크 고도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국가대표 연구자에 대한 최고 수준의 연구 환경 제공과 장기 연구 지원체계 확립, 우리나라 리더 연구자의 국제 인지도 제고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구 차관은 "다양성에 기반해 수월성을 추구하는 기초연구 생태계를 조성하여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구자를 지속 배출해 내겠다"며 "우수연구자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두텁게 지원하고, 하나의 연구 분야에 수십 년간 몰입할 수 있는 장기·안정적 연구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문은 현장중심 정책 실현을 위해 세상을 이루는 118개 주기율표 원소만큼 다양한 연령·분야·지역의 과학기술인과 소통하겠다는 취지로 진행하는 '프로젝트 공감118'의 여섯 번 째 현장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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