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통계인재개발원은 7일부터 20일까지 개발도상국 정부부처 통계담당자 15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지표작성 및 빅데이터 통계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한국 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지난해부터 진행된 2차년도 과정이다.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및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1차년도 연수는 빅데이터 통계 분석 위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올해는 지속가능발전목표 세부지표 작성을 주제로 보다 실무 중심적이고 고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통계청과 한국국제협력단은 개발도상국의 통계 역량 강화를 위해 2005년부터 매년 1~2회 통계연수를 실시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39회, 604명이 연수에 참가했다.
통계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개발도상국이 국제통계 기준에 부합하는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통계를 생산하도록 돕고,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효과적인 국가정책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한국의 발전 경험과 통계 작성방법을 국제사회와 적극적으로 공유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제 개발협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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