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기존 경로당을 개방적이고 현대적인 세대 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개선한 '우면동 시니어라운지'가 문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8번째 서초 시니어라운지다. 이는 전국 최초로 기존 경로당을 리모델링해 어르신뿐 아니라 아이들과 부모 세대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세대통합형 공간으로 만든 어르신 복지시설이다.
우면동 시니어라운지는 우면동 경로당 2층에 조성됐다. 편안한 좌석에서 커피를 마시며 대화할 수 있는 '담소존', 안마의자가 있는 '힐링존', 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스마트존', 학습공간인 '스터디 카페존' 등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구는 오는 12월 말까지 방배동에 시니어라운지 1곳을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앞서 문을 연 서초 시니어라운지에 대한 주민 만족도 조사 결과 청결도, 친절도, 편의성, 안전성 분야에서 96%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구는 전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우면동 시니어라운지는 전 세대가 함께 교류하며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복지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세대통합형 개방 커뮤니티 공간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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