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중랑천 피크닉장’을 재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중랑천 피크닉장은 자연 풍경과 여가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정원으로 매년 봄·가을 계절 분위기에 어울리는 이색 정원으로 조성한다. 성동교 인근 하천변에 위치하여,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 3번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거리로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갈 수 있다.
이번 가을철에는 '가을동화-도토리 줍줍 대작전'을 주제로 다채로운 조형물과 계절 식물을 담은 이색 정원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운치를 선사한다.
메리골드, 제라늄, 아스타, 포인세티아 등 계절 초화로 채워진 특화 화단을 조성해 다가오는 가을의 정취를 미리 느낄 수 있으며, 억새와 다양한 꽃들이 중랑천과 조화를 이룬다.
또 피크닉장 곳곳에는 마치 동화책 속에 있는듯한 느낌을 주는 '도토리를 찾는 다람쥐', '가을 연못과 나룻배' 등 다양한 조형물 배경의 포토존을 마련했다. 방문객 누구나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20여개의 파라솔 벤치와 40여개의 디자인 벤치도 갖춰져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가을을 맞아 새로워진 중랑천 피크닉장에서 편안한 휴식과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도심 속에서도 정원이 주는 여유과 녹색 행복을 만날 수 있도록 생활에 활력을 더하는 일상정원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