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석 대표 "두나무, K-금융의 글로벌화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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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석 대표 "두나무, K-금융의 글로벌화 이끌 것"

모두서치 2025-09-09 15:18: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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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미래의 금융은 한국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로 나아가는 K-금융을 이끌겠습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오경석 두나무 대표가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UDC)2025'에서 두나무 비전과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UDC2025는 오 대표의 첫 공식석상이다.

오 대표는 먼저 가상자산의 성장 과정을 짚었다. 그는 "철도와 전기, 인터넷 등 새로운 기술은 늘 투기와 버블이라는 낙인을 먼저 썼다. 이들은 버블 시기를 거쳐 우리 생활과 산업의 핵심이 되는 인프라로 성장했다"며 "가상자산도 마찬가지다. 다수가 가상자산을 버블이라고 말할 때 미국에서는 이미 이를 혁신으로 바라보며 제도적 기틀을 마련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가상자산 시가총액(시총)은 약 5400조원으로, 이미 코스피와 코스닥 합산 시총(3000조원)을 넘어섰다"며 "버블은 진화의 통과의례다. 버블이 아니라 진화를 보는 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가상자산 거래소 수장답게 블록체인 혁명도 강조했다. 블록체인은 분산원장 기술을 통해 중앙화된 기관의 개입 없이도 네트워크 참여자 간 거래기록을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한번 체인에 기록되면 위변조가 불가능한 특성을 지닌다.

오 대표는 이같은 혁명이 금융에서 가장 잘 활용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는 최근 금융권 화두인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블록체인과 현실금융을 연결하겠다는 포부다.

오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을 금융의 미래라고 주장한다"며 "특히 스테이블코인이 블록체인과 현실금융을 연결하는 게이트웨이가 되면서 금융은 미래의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테이블코인 초기 활성화 핵심은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한 유통 역량에 달려있다고 역설했다.

이는 테더(USDT) 등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시총을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오 대표에 따르면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가 주요한 유통을 담당하는 스테이블코인은 시총이 230조원과 90조원 정도에 이르는 반면 더 많은 이용자를 보유한 결제 핀테크사에서 출시한 스테이블코인은 시총이 1조6000억원에 그쳤다.

오 대표는 "스테이블코인 초기 활성화의 핵심은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한 유통"이라며 "업비트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한다면 한국의 금융이 아시아를 거쳐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업비트는 최근 네이버페이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 제휴를 맺었다. 구체적 역할 분담과 수익 배분 구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행 규제상 발행은 네이버페이가, 유통은 업비트가 지원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구체적으로는 네이버페이가 발행 주체가 돼 예치금을 관리하고, 업비트가 유통·거래 기능을 제공하는 경우다. 유통 규모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는 모델도 가능하다.

 

 

 

 


오 대표는 이날 두나무 자체 블록체인 '기와체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기와체인을 통해 국내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유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와체인은 레이어2 블록체인으로 옵티미스틱 롤업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한다. 옵티미스틱 롤업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효율성과 확장성을 개선하기 위해 설계된 레이어2 스케일링 솔루션이다.

기와체인과 통합된 기와월렛도 공개됐다. 기와월렛은 기와체인과 통합된 지갑(월렛)으로, 이용자가 직접 관리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닌다. 기와월렛 이용자는 월렛을 통해 가상자산을 보관·송금·관리할 수 있다. 모바일 앱 형태로 제공되며, 사용료는 무료다.

오 대표는 "기와라고 이름 붙인 체인은 KYC·AML을 고려한 금융 친화적 블록체인"이라며 "업비트 거래소와 스테이킹 운영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안정적으로 체인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미래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거듭 밝혔다.

오 대표는 "돈이 아니라 신뢰를 설계하는 시대, 그 신뢰의 레이어 위에서 두나무는 미래의 금융 인프라를 만들고 있다"며 "글로벌로 확장할 수 있는 미래 금융 모델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글로벌로 진출하는 K-금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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