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기록적인 가뭄으로 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긴급 지원을 했다고 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강릉시는 가뭄 장기화로 제한 급수를 시행하는 등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구는 지난 2일 강릉시 가뭄 해소를 위해 살수차 총 2대(12t 1대, 5.5t 1대)를 현지에 급파했다. 동원된 차량은 강릉시 사천면 인근에서 물을 취수해 성산면 보광천 인근까지 원수를 운반하며 긴급 급수를 지원했다.
이어 지난 8일에는 식수난을 겪는 강릉 주민들을 위해 생수 2ℓ 5000병을 전달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장기간의 가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강릉시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조속한 복구를 통해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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