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보건소, 활력충전 백세 건강운동교실 운영

안양시 만안구보건소, 활력충전 백세 건강운동교실 운영. 안양시 제공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신체기능 저하에 취약한 노인의 건강 유지와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이달부터 8주간 어르신 건강증진 프로그램 ‘활력충전! 백세 건강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사업 대상자 가운데 허약노인 판정 기준에 해당하는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어르신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매주 올바르게 걷기, 스트레칭, 밴드 운동, 하체 근력 강화 및 케겔운동 등 맞춤형 운동을 배우며 일상에서의 지속적 실천을 통해 체력 증진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목표로 삼는다.

 

신체활동과 함께 저속 노화를 예방하기 위한 영양교육도 병행된다. 참가자들은 고단백 영양간식을 직접 만들어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는 법을 배우며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플로깅(조깅과 쓰레기 줍기)을 통한 환경정화 활동에도 참여해 사회적 교류와 보람을 느낄 기회를 갖는다.

 

한영자 만안구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독립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신체 및 인지 활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