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대동맥판막치환술(TAVR) 15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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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대동맥판막치환술(TAVR) 150례 달성

경기일보 2025-09-09 14:49: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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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이 경도관 대동맥판막치환술(TAVR, TAVI) 150례를 달성하는 기념 행사를 열고 기뻐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제공
가천대 길병원이 경도관 대동맥판막치환술(TAVR, TAVI) 150례를 달성하는 기념 행사를 열고 기뻐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제공

 

가천대 길병원이 최근 경도관 대동맥판막치환술(TAVR, TAVI) 150례를 달성했다.

 

TAVR 시술은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최신 치료법이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심장의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이 원활히 흐르지 못하는 질환으로 호흡곤란, 흉통, 실신을 유발하며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률이 매우 높다.

 

과거에는 가슴을 열고 심장을 일시적으로 멈춘 뒤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개심 수술로만 치료했지만 최근에는 대퇴동맥이나 기타 동맥을 통한 카테터 삽입으로 인공판막을 이식하는 TAVR 시술이 빠르게 확산 중이다.

 

가천대 길병원 심혈관중재실은 지난 2017년 첫 TAVR 시술을 시작한 이후 매년 약 30여 건 이상을 안정적으로 진행했다. 지난 2023년 12월 인천 최초로 100례를 넘어선 데 이어 올해 150례를 달성해, 기념 행사를 열었다.

 

강웅철 심장내과 교수는 “기존 개심 수술은 고령자나 수술의 고위험군 환자에게 시행하기 어려웠지만, TAVR는 시술 시간이 짧고 통증이 적으며 회복과 퇴원이 빠르다”며 “이번 150례 달성은 다학제팀의 긴밀한 협업과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심혈관중재실은 심장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협력하는 다학제팀(multidisciplinary team)으로 운영, 환자 안전과 치료 성과를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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