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강릉 가뭄 피해복구 성금 5000만원 전달

(왼쪽 부터 )민경대 신협 강원지역본부장, 황상명 강릉동인병원신협 이사장, 이상혁 관동신협 이사장, 김홍규 강릉시장, 김남철 강릉신협 이사장, 김동기 신협 강원지역협의회장(정선신협 이사장 겸 신협재단 이사), 장형열 신협 강원지역 영동평의회장(양양신협 이사장)이 강릉시청에서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신협중앙회]

[직썰 / 임나래 기자] 신협중앙회는 8일 극심한 가뭄 피해를 입은 강릉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000만원을 강릉시에 전달했다.

강릉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동기 신협 강원지역협의회장, 김홍규 강릉시장, 장형열 신협 강원지역 영동평의회장, 강원지역 신협 이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상생 협력을 다짐했다.

성금은 강원지역 33개 신협이 자발적으로 모은 2170만원과 신협사회공헌재단의 긴급 지원금을 합쳐 마련됐으며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강릉시청에 전달돼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가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앞으로도 신협은 재난·재해 극복을 위한 금융·사회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과 신협재단은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지원 12억원 ▲2020년 코로나19 극복 지원 21억원 ▲2022년 울진·삼척 산불 피해 지원 13억원 ▲2025년 경북·경남·울산 산불 피해 지원 9억 원 등을 기탁하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