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임나래 기자] 한화생명은 고객이 생전에 지정한 방식에 따른 가족 맞춤식 사망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보험금청구권 신탁’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탁은 한화생명 산하 상속연구소의 컨설팅을 기반으로 마련됐으며 자녀 학자금·상속세 재원·장기 생활비 등 세대별 라이프 플랜에 맞춘 체계적 자금 설계가 가능하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보험계약자가 보험금청구권을 신탁회사에 위탁하면 사망 시 신탁회사가 보험금을 대신 수령해 지정된 수익자에게 일정에 따라 지급하는 제도다. ▲3000만원 이상 일반사망 보장 ▲계약자·피보험자·위탁자 동일 ▲수익자가 직계존·비속 또는 배우자 ▲보험계약 대출 없음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가입할 수 있다.
신탁을 활용하면 일시금 지급 대신 분할 지급으로 체계적 자산 관리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조부모가 손자녀 학자금 지원을 원할 경우, 1억원의 사망보험금을 매년 1000만원씩 10년간 분할 지급하도록 설계할 수 있다. 또 미성년 자녀·장애인 등 보호가 필요한 가족에게 지정 지급이 가능해, 이혼한 전 배우자의 자금 유용을 막고 신탁관리인을 통해 자녀 재산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도 있다.
기존 종신보험 중 신탁 가입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적용 가능하며 신규 상품과도 결합할 수 있다. 지난 1일 출시된 ‘상속H종신보험’은 해지환급금을 낮추고 사망보험금을 높여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을 준비할 수 있으며 보험금청구권 신탁과 함께 상속세 재원 마련에도 활용 가능하다.
최인희 한화생명 상속연구소장은 “한화생명은 보험을 넘어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전국 6개 FA센터를 통해 전문 신탁 상담과 상속 플랜 설계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상속연구소는 2024년 11월 출범 이후 상속·증여, 가업승계, 자산관리 등 금융 솔루션과 차세대 고객 리더십, 인문학 아카데미 등 비금융 콘텐츠를 아우르며 세대 맞춤형 ‘라이프 솔루션’ 제공자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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