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격연맹은 지난 8일 경북 문경시의 국군체육부대를 방문해 사격선수단을 격려하고 훈련 지원 및 발전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방문에는 강연술 대한사격연맹 회장을 비롯해 신호태 대한사격연맹 행정감사 겸 충북사격연맹 회장, 신동욱 대외협력관, 박정상 사무처장이 함께했다.
방문단은 부대 내 사격 훈련 시설을 둘러보고, 선수들의 훈련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부대 지휘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훈련 환경 개선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국군체육부대 사격부는 26명의 선수(간부 9명·병사 17명)와 각 종목별 감독 3명 등 총 29명으로 구성돼 있다.
국군체육부대 사격부는 최근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김민수 중사는 지난 6일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스키트 종목에서 58점을 쏴 7년 만에 한국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조영재는 지난해 2024 파리 올림픽에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사격의 위상을 높였다.
강연술 회장은 "국군체육부대는 한국 사격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우수한 사격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대한사격연맹 차원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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