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 문화·관광 담은 기내 안전영상 공개… "안전과 홍보 두 마리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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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 문화·관광 담은 기내 안전영상 공개… "안전과 홍보 두 마리 토끼"

디지틀조선일보 2025-09-09 14:44: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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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항공 신규 기내 안전 비디오 영상 공개(사진제공=싱가포르항공)
    ▲ 싱가포르항공 신규 기내 안전 비디오 영상 공개(사진제공=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항공이 기내 안전 수칙 안내와 자국 문화 홍보를 동시에 담아낸 독창적인 기내 안전 영상을 공개했다. 필수 안전 절차 전달이라는 본래 목적에 관광 마케팅을 절묘하게 결합해 항공업계의 새로운 마케팅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싱가포르항공은 싱가포르관광청(STB)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제작한 새로운 기내 안전 영상을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약 5분 분량의 이 영상은 에스플러네이드,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센토사, 라우 파삿, 주롱 레이크 가든 등 싱가포르 전역의 대표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특히 영상에는 사자춤 공연단, 콜람 아티스트, 실랏 무술인, 아쿠아로빅 동호회 등 다양한 지역 공동체가 싱가포르항공 승무원과 함께 등장해 기내 안전 절차를 시연한다. 이를 통해 안전 메시지 전달과 동시에 싱가포르의 다채로운 문화적 면모를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 다채로운 쌀가루로 그려낸 싱가포르항공의 바틱 문양(사진제공=싱가포르항공)
    ▲ 다채로운 쌀가루로 그려낸 싱가포르항공의 바틱 문양(사진제공=싱가포르항공)

    영상의 가장 큰 특징은 실사와 수채화 기법을 결합한 독특한 연출이다. 도시 곳곳의 벽화에 담긴 싱가포르의 역사와 문화를 감각적으로 표현해 단순한 안전 안내를 넘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다. 이러한 연출은 싱가포르의 활기찬 예술 현장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노드 칸난(Vinod Kannan) 싱가포르항공 세일즈 &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안전은 싱가포르항공의 최우선 가치"라며 "이번 새로운 기내 안전 영상은 싱가포르의 다채로운 문화와 공동체를 담는 동시에 안전 메시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기획됐다"라며 "이 영상이 싱가포르 국민과 거주자들에게는 언제나 '집'을 떠올리게 하고, 전 세계에 싱가포르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케네스 림(Kenneth Lim) 싱가포르관광청 부청장은 "싱가포르항공의 새로운 기내 안전 영상은 단순한 안내를 넘어, 싱가포르의 다양한 공동체와 풍부한 문화를 조명한다"며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싱가포르의 특별한 매력을 소개하고, 비즈니스와 레저 여행 모두에 최적의 여행지임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새로운 기내 안전 영상은 현재 싱가포르항공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X(옛 트위터), 틱톡, 유튜브 등 각종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0월 말부터는 모든 싱가포르항공 항공편에서 순차적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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