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28기에서 첫인상 선택 결과가 공개되면서 역대급 '몰표' 사태가 벌어졌다. 한 솔로남에게 여성 출연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다른 남성들은 '고독정식' 위기에 처했다.
오는 9월 10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28번지'를 발칵 뒤집은 솔로녀들의 첫인상 선택이 공개된다. 앞서 솔로남들은 마음에 드는 솔로녀에게 금반지를 주는 로맨틱한 방식으로 첫인상 선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는 솔로녀들이 자신의 휴대전화에 '원픽남'의 사진을 찍어두고, 함께 숙소로 이동할 남성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때 한 솔로남이 일어나자, 여러 솔로녀들이 "우르르" 따라나서며 제작진은 물론, 다른 솔로남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솔로녀들조차 "왜 이렇게 많아"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다른 남성 출연자들은 "이럴 수가 있나"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후에도 솔로녀들의 예상 밖 선택이 이어지면서 몇몇 솔로남들은 '고독정식'을 직감하며 좌절했다. "TV에서 보던 그 심정이 이해가 간다", "이거 진짠가? 진짜구나…"라며 씁쓸해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모든 선택이 끝난 후, 솔로남들은 "이게 보통 일이 아니구나", "어안이 벙벙했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특히 '고독정식'이 확정된 한 솔로남은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며 속상해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한편, 지난 3일 방송된 '나는 솔로'는 평균 시청률 3.5%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3.9%까지 치솟는 등 높은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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