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가을을 맞아 '중랑천 피크닉장'을 재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
성동교 인근 하천변에 있는 이곳은 자연 풍경과 여가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정원으로, 매년 봄·가을 계절 분위기에 어울리는 이색 정원을 조성해 구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는 '가을동화-도토리 줍줍 대작전'을 주제로 다채로운 조형물과 계절 식물을 담은 이색 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메리골드, 제라늄, 아스타 등 계절 초화로 채워진 특화 화단을 만들었다. 피크닉장 곳곳에는 '도토리를 찾는 다람쥐', '가을 연못과 나룻배' 등 다양한 조형물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마련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새로워진 중랑천 피크닉장에서 편안한 휴식과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원이 주는 여유와 녹색 행복을 만날 수 있도록 일상정원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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