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과도 손 잡았다…여야정협치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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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과도 손 잡았다…여야정협치위 출범

경기일보 2025-09-09 14:24: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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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등이 9일 오후 여야정협치위원회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희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등이 9일 오후 여야정협치위원회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희기자

 

경기도와 협치위원회를 꾸리고 소통 강화에 나섰던 경기도의회가 이번에는 경기도교육청과 ‘여야정협치위원회’를 구성했다.

 

도의회는 9일 오후 도의회 2층 예담채에서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여·야·정 협치위원회’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김진경 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을 비롯해 민주당에서는 이용욱 총괄수석, 장한별 부총괄수석부대표, 김동규 수석정책위원장, 전자영 수석대변인, 신미숙 정책수석이 참석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에서는 백현종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구리1),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 유영일 수석대변인, 유형진 교육수석이 참석했다.

 

교육청에서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 제1부교육감, 각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교육청 협치위원회는 16명으로 구성됐다. 도의회에서는 의장과 양당 대표의원 및 총괄수석 부대표, 양당 정책위원장, 수석대변인, 민주당 기획수석, 국민의힘 교육수석이 참여한다.

 

교육청에서는 교육감과 제1부교육감, 기획조정실장, 행정국장, 학교교육국장 등 5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분기별로 1회씩 연 4회 정례회를 열기로 했으며, 필요시 임시회를 소집할 수 있도록 했다.

 

협치위원회에서는 경기교육의 주요 현안과 각종 조례안, 예산안 등에 대한 소통을 주로 하게 된다.

 

또 협치위원회에는 안건조정회의도 두기로 했다. 안건조정회의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총솰수석부대표와 수석정책위원장까지 4명과 교육청 기획조정실장, 행정국장, 학교교육국장 3명이 참여해 협치위에 상정할 안건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김진경 의장은 “교육청과의 여야저유협의체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소통과 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서로의 의견이나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아이들을 위한 마음은 하나인 만큼 끝까지 진정성 있는 교육 협치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치위원회를 제안한 임태희 교육감은 “시도교육감 회의에 가면 경기도 자랑을 많이하는 데 오늘 자랑할 거리가 하나 더 늘었다”며 “교육청은 협치위원회를 통해 정책이나 예산, 여러 교육현안에 대한 쟁점사항을 미리 상담드리고 하겠다. 자문을 많이 해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도교육청을 바라봐 달라”고 당부했다.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협치위원회의 실질적 활동을 당부하면서 사립유치원의 완전한 무상교육을 의제로 삼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최종현 민주당 대표의원을 대신해 참석한 이용욱 총괄수석은 “정책의 시작은 소통이고, 완성도 소통이라고 생각한다”며 “백년지대계인 교육에 여야정이 따로일 수 없는 만큼 열린 자세로 협치위에 참여해 교육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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