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공작품 어때요”…운양초, 목공동아리 작품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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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공작품 어때요”…운양초, 목공동아리 작품 전시회

경기일보 2025-09-09 14:20: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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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양초등학교 목공동아리 학생들이 작품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김포교육지원청 제공
운양초등학교 목공동아리 학생들이 작품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김포교육지원청 제공

 

김포 운양초등학교(교장 전종근) 학생들이 평소 닦은 목공 실력을 작품으로 한껏 뽐냈다.

 

9일 김포교육지원청과 운양초등학교에 따르면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운양초 학생자율동아리 ‘운양 목공동아리’의 작품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김포시 미래협력지구 방과후학교 지원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목공동아리는 교내 5, 6학년 희망 학생 20명이 학기 중 방과 후 시간과 방학을 이용해 꾸준히 목공작품을 만들어 왔다.

 

특히 전종근 교장이 직접 동아리 지도강사를 맡아 작품활동 전반을 지도해 학생들의 참여 만족도가 매우 높다.

 

학생들이 전시 중인 작품은 도마나 연필꽂이 등 소품부터 책꽂이와 서랍장까지 종류와 디자인이 다양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목공동아리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10월에는 김포어울림한마당 미술전시회에도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목공동아리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작품을 출품한 학생들은 “나무를 다듬는 게 힘들 줄만 알았는데 교장선생님께서 친절하게 가르쳐 주셔서 재미있게 만들었어요”, “연필꽂이를 완성하고 나니 만들고 싶은 게 점점 많아졌어요”, “만들 때 힘들었는데 내 작품이 전시돼 있는 걸 보니 뿌듯해요” 등 만족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작품을 관람한 학생들도 “친구들이 나무로 이렇게 멋진 작품을 만들었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내년에 5학년이 되면 꼭 목공동아리에 들어가 이런 작품들을 만들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전종근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나무를 자르고 다듬어 작품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인내심과 성취감을 배울 수 있었을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경험을 제공, 학교 교육 기능을 보완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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