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첫, 사랑을 위하여’가 오늘(9일) 최종회를 앞두고 주요 배우 염정아, 박해준, 최윤지, 김민규의 공항 현장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효리(최윤지 분)가 드디어 수술대에 올라 긴장감을 자아냈다. 류정석(박해준 분)의 따뜻한 위로와 류보현(김민규 분)의 응원, 그리고 청해 마을 주민들의 진심 어린 지지가 힘이 된 순간이었다. 이지안(염정아 분)은 수술실 앞에서 이효리가 미리 남긴 영상 메시지를 보며 눈물을 흘렸고, “내 인생 유일하게 당연한 일은 엄마가 내 엄마라는 사실”이라는 이효리의 고백은 깊은 울림을 남겼다.
공개된 스틸컷 속 네 사람은 공항에 모여 있어, 시간이 흘러 연인과 가족으로 자연스럽게 변화한 관계를 짐작케 한다. 단발머리로 한층 성숙해진 이효리와 류보현의 애틋한 이별 장면, 그리고 그런 두 사람을 조심스레 지켜보는 이지안과 류정석의 미묘한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사진에는 이지안과 이효리가 고(故) 한초롱(금민경 분)의 납골당을 찾는 모습이 담겨, 이효리의 수술 이후 심상치 않은 변화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과연 첫 번째 엄마인 한초롱에게 이효리가 전하려는 메시지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첫, 사랑을 위하여’는 마지막까지 유쾌하고 따뜻한 ‘힐링 풀패키지’를 선사할 것”이라며, “오늘의 행복을 선택한 이지안과 이효리 모녀의 삶을 변화시킨 ‘사람’과 ‘사랑’의 소중함을 시청자들과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첫, 사랑을 위하여’ 최종회는 오늘(9일) 저녁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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