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허스트, LG 우승 퍼즐 완성할 키플레이어…전승 행진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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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허스트, LG 우승 퍼즐 완성할 키플레이어…전승 행진 이어갈까

모두서치 2025-09-09 14:06: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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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우승 확정 매직넘버를 차근차근 줄이며 대권 도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연승을 길게 이어가지 못하며 LG가 다소 주춤한 흐름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에이스 앤더스 톨허스트는 팀의 막판 스퍼트에 힘을 보탠다.

톨허스트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톨허스트는 무패행진과 함께 시즌 5승에 도전한다.

LG의 외국인 에이스였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기대보다 부진하자 지난달 새롭게 LG 유니폼을 입은 톨허스트는 매 경기 위력투를 선보이며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12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7이닝 동안 77구를 던져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그는 이어 등판한 3경기에서도 내리 승리를 따냈다.

올 시즌 그의 KBO리그 성적은 4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36이다.

에르난데스와의 결별이라는 LG의 파격 승부수가 적중했다.

빅리그 경험도 없는, 소위 검증되지 않은 자원이었음에도 톨허스트는 단 한 달 만에 자신의 가치를 당당하게 입증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지난달 말 "톨허스트를 데려오기까지 엄청 신중했는데, 결국은 구단의 선택이 맞았다. 내년 시즌까지 대비할 수 있는 선발을 찾았다는 건 대단한 성과다. 우리의 교체는 성공적"이라고 언급하며 그와의 미래까지 그렸다.

 

 


등장과 동시에 맹활약을 펼치며 그는 8월 KBO리그 월간 최우수선수(MVP) 후보에도 올랐다.

기자단 투표에서는 우위에 섰으나 팬 투표에서 밀리며 키움 송성문에 이어 2위를 차지, KBO리그 입성 첫 달 만에 월간 MVP 등극이라는 진기록을 아쉽게 놓쳤다.

이날 톨허스트는 MVP 경쟁자였던 송성문을 다시 만나 설욕에 도전한다.

톨허스트는 키움을 상대로 이미 좋은 기억이 있다.

그는 지난달 30일 잠실 키움전에서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따낸 바 있다.

당시 그는 안타 3개와 더불어 사사구를 4개나 내주며 적지 않은 출루를 허용했음에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당시 송성문과도 3차례 상대해 모두 범타를 이끌어냈다.

올해 선두를 질주 중인 LG는 최하위 키움을 상대로 9승 6패에 그치며 유독 고전하는 경기력을 보였다.

이날 경기는 LG와 키움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로, 톨허스트는 그 유종의 미를 담당하게 됐다.

 

 

 


LG는 지난 6일 KIA 타이거즈가 NC 다이노스를 8-4로 꺾으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이제 LG는 남은 전 경기에 패해도 5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LG가 바라보는 곳은 더 높이 있다. 지난 2023년 29년 만의 통합우승 이후 다시 대권 탈환을 노린다.

이날 LG가 이기고 사직구장에서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에 패할 경우 LG의 우승 확정 매직넘버는 10을 찍고 한 자릿수를 바라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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