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도 인정! 한국 팬들 열기 엄청났다...“원정 경기였음에도 홈구장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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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도 인정! 한국 팬들 열기 엄청났다...“원정 경기였음에도 홈구장 같았어”

인터풋볼 2025-09-09 14: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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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한국 축구 팬들의 응원 열기는 최고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오전 6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미국에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전반 18분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고 전반 막바지에는 이동경이 손흥민의 패스를 센스 있는 힐킥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에 미국이 거세게 몰아쳤으나 한국은 모두 막아냈고 깔끔한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장에는 한국 팬들이 많았다. 국가대표 유니폼은 물론이며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시절 유니폼을 들고 있는 팬들도 중계 카메라에 많이 포착됐다.

미국 ‘ESPN’도 이에 주목했다 “뉴저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 한국 대표팀은 홈 경기장 같은 분위기를 보여주었다”라며 한국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조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대표팀의 부진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사진 = 대한축구협회

팬들의 열기는 선수들도 입을 모았다. 대한축구협회가 공식 SNS 채널에 업로드한 미국전 비하인드 영상에서 이동경은 "진짜 홈 경기장인 줄 알았다.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응원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고 조현우도 "팬분들이 많이 와주셔서 우리가 버틴 것 같다. 홈 경기장인 줄 알았다. 결과를 가져와서 팬들과 같이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말했었다.

‘독일 혼혈’ 옌스 카스트로프도 "첫 경기를 치르게 되어 정말 기쁘다. 팀이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 팬들이 만들어준 멋진 순간들도 있었다. 분위기도 열광적이었고 이곳에 와서 처음 승리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소름 돋기도 했는데 무엇보다 첫 경기를 뛸 수 있어서 가장 기뻤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계속 나아가고 도전하면서 더 많이 승리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홍명보호는 10일 오전 10시 미국 내슈빌에 우치한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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